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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001] “적극적이고 혁신적이며, 즐겁게 일합니다”

Interview : 클루커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정준호 컨설턴트

클루커스의 모토가 있다. 바로 ‘PIE’, 적극적이고(Proactive), 혁신적이며(Innovaitive), 즐겁게(Enjoy) 일해야 한다는 것. 클루커스의 구성원들은 언제나 이 모토에 맞게 일하며 성장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 중이다. 클루커스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GCP) 팀도 마찬가지다. GCP 팀의 자발적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정준호 컨설턴트와 GCP 팀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준호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GCP) 팀에서 이것저것 다 하고 있는 정준호입니다.(웃음) 수평조직이지만, 팀내에서 자발적 리더의 역할을 맡고 있어요.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컨설턴트 역할도 하고 MSP 업무도 해요. 세일즈 미팅부터, 구축과 운영단계 업무까지 포괄적으로 맡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엔지니어이면서 컨설턴트죠.
 
하루 일과를 말씀해주세요.
 
아침에 출근을 하면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 이슈는 없는지 확인해요. 그 뒤에 그날 하루동안 뭘 해야 할지 쭉 정리하고 목표를 설정해서 수행합니다. 업무시간 끝나고 잔여 업무가 없다면 컨디션이 되는 데까지는 공부를 하다가 집에 가죠.
 
‘이슈’라고 한다면 보통 어떤 것들이 있나요?
 
GCP에서 일어나는 메인터넌스 이슈나 고객사의 장애, 혹은 앞으로 장애가 일어날 만한 부분들을 이슈라고 해요. 매일매일 체크하고 있죠.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는데, 요즘은 어떤 걸 주로 공부하고 있나요.
 
이스티오 안토스와 서비스 메시라는, 쿠버네티스와 연관된 것들이에요.
구글에서 낸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ite Reliability Engineering, SRE)’이라는 책이 있는데요. 운영이나 엔지니어링적인 부분에 있어서 구글이 “우리는 이렇게 한다”라고 정리한 도서예요. 그 책을 꾸준히 봐요. 감명 깊은 부분들이 있으면 저희 팀에 적용 해보기도 하죠.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예를 들면, 어떤 이슈가 생겼어요. 그럼 보통 회사는 누가 잘못했는지를 따지게 되잖아요. 그런데 SRE에 따르면, 누가 잘못했는지를 따지는 게 아니라 이 문제가 왜 생겼는지를 확인하고 어떻게 처리를 했는지, 이슈 처리가 된 이후에도 교훈은 무엇인지, 그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할까 고민해요. 그런 고민을 함께하는 문화가 좋더라고요.
 
 
준호님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GCP팀으로 배정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저 혼자 시작했죠. 처음에는 GCP 경험이 많지 않아 뭘 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했어요. GCP 관련 국내 커뮤니티에 다 가입하고, 거기에 올라오는 내용을 매일 읽었어요. AWS는 아키텍처가 많잖아요. 그래서 AWS 공부하는 사람들 걸 보고 GCP에 다 옮겨보고, 그렇게 무식하게 하나씩 해본 거 같아요. 서비스 같은 것도 하나씩 다 써보고요. 예를 들면 VM을 생성할 때 설정하는 메뉴가 많은데 그걸 하나씩 다 눌러본거죠. 그렇다 보니 정말 많은걸 습득했어요.

GCP 팀의 규모가 좀 더 큰 회사의 경우 기술적인 부분에서 한사람이 커버하는 부분이 작을 수 밖에 없잖아요. 근데 클루커스의 엔지니어분들은 저를 포함해서 다 커버리지가 다 넓은 것 같아요.

 
하나를 하면 넓고 깊게 파는 성격이신가봐요.
 
업무할 땐 ‘실수하거나 잘못하면 정말 안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해요. 제가 자발적으로 팀을 리딩하는 역할을 하다보니 제가 캐치를 못하면 나중에 수습이 안 되는 거라, 벼랑 끝에 있다고 생각하고 하다보니 집중력이 올라가더라고요.
 
원래부터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꿈이셨나요?
 
저는 원래 온프레미스 전산실에 있었어요. 거기는 서버를 다 손으로 만지잖아요. 한 번씩 서버를 들 때가 있는데, 손으로 드니까 너무 무거운 거예요. 그래서 이걸 들지 않을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웃음) 클라우드라는 게 있더라고요. 그때가 19년 초인가 그랬는데, ‘아, 나 다음 직장은 클라우드다’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이렇게 클루커스에 오게 됐고요.
 
온프레미스를 경험하신 분들이 많지는 않잖아요.
 

미팅을 하다보면 고객사에서 온프레미스 기준이나 AWS 기준으로 많이 말씀하세요. 그래서 이 두 가지는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미팅할 때 호응하면서 리드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AWS도 공부를 조금 했었어요. 그리고 GCP도 비교하며 공부한 경험이 있어서, 미팅할 때 훨씬 수월해요. Azure 방면도 마찬가지로 같이 비교해가면서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할 수 있죠.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어떤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팀원들에게 항상 본인만의 스페셜리티를 가져야 한다고 말해요.

저는 데브옵스 방면을 특히 신경쓰고 있어요. 쿠버네티스나 자동화 이런 부분이 되겠죠. 쿠버네티스는 기초적인 건 다 아시겠지만, 실제 운영을 한다든지 아니면 설계를 할 때 효율적인 방법들이 있잖아요. 그런 걸 계속 공부하면서 만들어보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위에 올라가는 이스티오라는 오픈소스가 있는데, 서비스 메시라는 개념이에요. 그걸 공부하고 있어요. 니즈에 맞게 이런 것들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싶어요.

 
목표 설정을 할 때 요령이 있나요?
 

저희 팀은 주간보고서에 목표를 적어요. 이번 달 목표와 지난 달 목표, 연간 목표, 3년 후와 5년 후의 목표가 있고요. 주간보고에는 매일매일 스스로 느낀점들을 적기도 합니다. 개인의 목표도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어떻게 어디까지 스터디 하기’, ‘책을 어디까지 정독하기’ 등 구체적으로 써두고 지키지 못했으면 스스로 반성을 하게 됩니다.

목표는 명확하고 도전적으로 세워야 해요. 쉽게 채울 목표보다 좀더 공격적으로 좀 더 높게 설정해 놓으면 절반만 하더라도 성공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클루커스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과 자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클루커스에서는 PIE(*Proactive, Innovative, Enjoy)와 3R(Relation, Respect, Reliable)이 중요해요.

적극적으로 끊임없이 생각하며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또 일을 어느 정도는 즐겨야죠. 또 수평조직이다보니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 신뢰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PIE도 잘 실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준호님에게 멘토가 되어준 분이 있나요?
 
많죠. 많이 찾아다니면서 물어봤어요. 지식적인 방면에서도 그렇고, 제가 지금 팀에서 맡고 있는 매니징 역할과 관련해서도 조언을 많이 구했어요. 특히 신입 분의 역량을 끌어올릴 방법을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이것저것 시도도 많이 했었죠. 어떤 사람은 이렇게 했을 때 잘 되었는데, 어떤 사람은 아닐 때가 있더라고요. 사람은 다 다르니까요. 예를 들어 업무적으로 스킬이 많이 올랐는데, 메일 작성이 서툰 경우나 일은 잘 했는데 그걸 말이나 글로 정리하는 걸 어려워 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이럴 때는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시니어분들께도 여쭤보고, 대표님께도 직접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죠.(웃음)
 
클루커스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수평조직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수평적이지 않은 회사도 많잖아요. 하지만 클루커스는 정말 수평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인정 받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직장이라고 생각해요.
 
출발선, 그리고 도착선도 다르지만 지향점은 같은 GCP팀의 자랑이 있다면.
 

신입분들은 나서는 게 부담스럽고, 시키는 걸 하고 싶어하잖아요. 아무래도 처음이고 잘 모르다보니까요. 그런데 클루커스에서는 적극적이어야 해요. 책임감을 가지고 뭐라도 달려들어서 해야 하죠. GCP 팀원분들 모두 어떤 업무가 주어지면 다 자기가 하겠다고 이야기해요. 팀원분들이 쭉 이런 태도를 가지고 나아가면 잘 될 거라고 생각해요. 클루커스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으로서도 좋은 위치로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또 제가 GCP 팀원분들에게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GCP 공부만 하면 안 되고, 기초를 다져야 한다고요. 네트워크를 예로 들면, 일반 네트워크를 먼저 공부하고 난 다음에 GCP를 위에 얹어야죠. 이런 기초를 닦기 위해 매주 고정된 시간에 모여서 스터디를 진행한 적도 있어요. 누구 하나가 정한 것도 아니고,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에요. 정말 ‘Proactive’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5년 후에 준호님은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요?
 
크게 성장하고, 이 바닥에서 유명해지고 싶어요. GCP에서 정준호라는 이름이 브랜드가 되는 거죠. “쟤 잘한다.”, 이런 이미지 있잖아요. GCP 하니까 떠오르는 어떤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엔지니어로서 꿈을 키우는 분들께 조언 한 마디를 남겨 주세요.
아까 말씀드린 ‘PIE’와 ‘3R’이 가장 중요해요. 간혹 “기회가 없어서 그만뒀다”라는 얘기를 들을 때가 있는데, 저는 그럼 되묻곤 해요. 스스로 원하는 분야가 뭐고, 그 분야의 업무를 해보기 위해서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요. 저는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원하는 분야에서 뛰고 싶다면 그만큼의 실력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해요. 스스로를 먼저 점검하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걸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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